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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도 양도 다잡는 중국음식집 짜장킹

인초기 2020. 4. 2. 14:40

짜장킹 메뉴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가장 많이 먹는 배달 음식 중 하나인 중국음식집인데요.

대전 복수동에 있는 짜장킹이라는 곳입니다.

저희는 배달의 민족을 통해 주문을 하였고 주문내역은 짬뽕 2개, 쟁반짜장 1개, 소고기 탕수육 1개, 오징어 덮밥 1개

해서 총 64000원이 나왔습니다. 하나하나 가격은 아래 설명에 적어놓을게요.

양은 제가 시켜먹었던 다른 곳들보다 많았기 때문에 만족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배달비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 너무나도 매력적이게 느껴졌습니다. 

 

왼 해장짬뽕 / 오 숯불고기 짬뽕

해장짬뽕 / 숫불고기짬뽕

짬뽕은 해장짬뽕과 숫불고기짬뽕을 시켰는데 해장짬뽕은 8천 원 숯불고기짬뽕은 천원 더 추가된 9천 원이었습니다.

곱빼기 시킨 것처럼 양이 많고 맛 또한 여태 시켰던 중국집들에 비해 훌륭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 날에 술을 마셔서 그런가 해장짬뽕이 숯불고기 짬뽕보다 해물이 많아 국물이 더 시원해서 더 맛있게 느껴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소고기 짬뽕의 아쉬웠던 점은 겉으로 봤을 때 고기도 많이 없는 것 같고 일반 짬뽕에 비해 다른 게 안 느껴져서 아쉬웠지만 소고기 짬뽕의 국물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고기 짬뽕으로 시키셔도 맛은 훌륭해서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소고기 탕수육

소고기 탕수육

소고기 탕수육의 가격은 25000원으로 보통 탕수육은 돼지고기로만 하는데 짜장킹은 다른 집과 다르게 소고기 탕수육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시켜봤는데 소고기가 굳으면 질기고 별로 맛이 없어지듯 별로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맛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소스는 평범한 맛이긴 했지만 탕수육은 돼지고기를 사용한 탕수육에서 느껴지지 않는 맛이 있어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또한 다음 날 남은 탕수육을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었을 때도 맛이 굉장히 맛있었어요.저는 개인적으로 다음 날 탕수육 전자렌지에 돌려먹은 게 더 맛있을 정도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른 메뉴들이 양이 많은데 비해 소고기 탕수육은 딱 평균이어서 아쉬웠습니다ㅠㅠ

쟁반짜장

쟁반짜장

기본 2인에 14000원 가격으로 시켰는데요 양도 굉장히 많고 보통 채소들로 가득 차 있는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면과 채소들이 빵빵해서 좋았어요. 맛은 그냥 다른 곳에서 파는 기존 짜장들과 비슷한 맛이었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느껴지진 않는 메뉴였지만 쟁반 짜장 역시 양이 많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오징어 덮밥과 서비스 군만두

오징어 덮밥은 8천 원의 가격으로 마찬가지로 재료의 양 오징어와 양파가 굉장히 풍부하게 많았습니다. 맛은 타 오징어 덮밥을 파는 곳보다 괜찮았어요. 하지만 중국음식과 같이 먹는 것보다는 따로 밥 먹을 때 시키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집의 꽃 군만두 저희가 메뉴를 많이 시켜서 서비스로 주셨겠지만 군만두는 중국집의 꽃이기 때문에 받음과 동시에 돼지의 행복감에 감격이었습니다 ㅎㅎ

 

중국집 총평

우선 4인 기준으로 64000원어치 너무 많이 시키기도 했지만 각 메뉴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배가 터져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음식들도 요즘 중국 배달음식들이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는 데에 비해 짜장 킹은 퀄리티가 매우 훌륭하였으며 무엇보다 짜장 킹의 소고기 탕수육은 정말로 계속 시켜먹고 싶게 하고 싶을 만큼 끝내줬었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생각이 날만큼 말이죠. 다만 오징어 덮밥같은 경우는 다음 주문 때는 굳이 시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맛도 괜찮고 양도 많았지만 역시 다른 중국음식들에 손이 가다 보니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그냥 밥 종류의 메뉴들을 시키실 분들에게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볶음밥도 시켜먹고 싶네요 ㅎㅎ

이상 양 많고 맛도 있는 짜장 킹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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