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기너의 패션 맛집

신발을 1000년 신을 수 있는 방법 슈브이 본문

코디 및 패션정보/옷관리하는 방법

신발을 1000년 신을 수 있는 방법 슈브이

인초기 2020. 4. 1. 14:36

슈브이

신발을 너무 아끼신 나머지 신기 아깝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저도 이번에 조던 1을 구입 하면서 아껴신고 싶은 마음에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신발을 못신게 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밑창이 갈리는 게 크다고 생각하는데

이 밑창을 까칠한 시멘트 바닥으로 부터 보호해 줄 제품인 슈브이를 찾게 되었습니다.

대중들에겐 슈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실텐데 슈구는 아무래도 발암성 물질이 나왔다고도 하고 슈브이가 양이 더 많고 가격도 저렴하여 저는 슈브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슈브이 제품과 막대 2개

슈비이란?

 

슈브이는 접착제처럼 짜내어 신발 밑창에 붙여주는 제품입니다. 신발 밑창에 짜주시면 시간이 흐른 후 굳어 신발 밑창을 보호해주게 되는 원리이죠. 슈브이를 사시면 위에 사진처럼 슈브이 제품 하나와 막대 두개가 같이 오니 막대를 이용하여 신발 밑창에 발라주시면 됩니다.

슈브이가 어떤건지 아셨다면사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사용법

준비물

처음에 준비물은 간단합니다.아래에 깔아둘 신문지, 슈브이, 신발, 막대, 물컵을 준비해주시면 되는데 슈브이의 막대같은 경우는 같이 판매되는 상품이니 걱정안하셔도 되고 만약 없다고 하신다면 바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사서 다 먹은 후 깨끗이 씻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신발은 밑창에 흙이나 이물질, 먼지가 있다면 잘 붙지 않으니 깨끗이 씻겨주시고 작업을 진행하셔야됩니다.

 

왼 : 칠하는 중 / 오 : 베란다에 말리는 중

 

슈브이를 발라주실 때는 신발에 짠 후 막대에 물을 묻혀 펴는 방식인데요. 바르는 부분은 여러가지가 있고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바르시면 되는데 방법은 대표적으로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밑창에 닳는 부분인 앞부분과 뒷부분만 해주는 방법 두 번째 밑창 전체를 다 바르는 방법, 세 번째 앞부분과 뒷부분 그리고 가운데에 닳는 부분까지 세개의 부분에 바르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앞부분과 뒷부분에만 칠을 하는 첫 번째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너무 귀찮기도 하고 굳이 밑창을 다해도 의미가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죠. 하지만 정말 아끼는 신발이라면 밑창을 다해줄만 할 것 같습니다. 

 

완성된 모습

이렇게 다 만져주시면 건조를  1~2시간 정도 해주신 후에 한 번더 덧칠해주세요. 한 번 더 덧칠을 해줘야되는 이유는 처음에 칠할때 얇게 칠하기 때문에 쉽게 벗겨질수 있어 칠해주는 것입니다. 다시 덧칠 하신 후 말려주셔야 되는데 슈구 같은 경우는 완전히 마르기까지 2~3일 정도 말리시지만 슈구는 빠르게 말라 하루 정도 기다리시면 완전히 다 굳게 됩니다. 다 굳었다하시면 그 때부터 신어주시면 됩니다.


 

https://coupa.ng/bCjkgB

 

슈브이 업그레이드 신발밑창 보수제 복원제 대용량 110g 보수 복원 슈구

COUPANG

www.coupang.com

사용후기

저는 쿠팡에서 14900원짜리를 1+1인줄 알고 샀는데 아니였어요ㅠㅠ

쿠팡에서 개당 9900원에 판매하니깐 그거 사시면 되시고 양은 앞, 뒤만 붙이게 될시 2~3켤레정도 가능하니 슈브이 칠을 하기위한 신발의 갯 수를 생각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옷을 좋아하고 신발이 많다보니 솔직히 하기 굉장히 귀찮고 힘들지만 그래도 신발 이쁘게 신기위해 배운다고 생각하고 작업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한 번 해보니깐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익숙해지면서 금방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얇게 두 번 덧칠을 해줫는데 한 번에 두껍게 안바른 이유는 쉽게 벗겨질 수 있다고 하여 한 방식인데 여려가지 정보를 알아보면서 처음에 두껍게 바르고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얇게 3~4번 더 바르는 분들도 계셔서 써보시면서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바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밑창이 검은색인 신발들을 위해 검은색 슈구를 구입해봤지만 너무 굳는 시간이 느리고 가격도 비싸서 그냥 투명색 슈브이로 바르기로 결정하였답니다.

여러분들도 아끼는 나만의 신발을 소중히 신고싶다면 슈브이를 발라보시는건 어떨까요?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