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I. P 블랙맘바

지난 1월 26일 나의 영원한 우상이자 중, 고등학교 시절을 즐겁게 해준

코비 브라이언트가 딸과 친구들과 경기장을 가는

헬기안에서 사고로 영원히 볼 수 없게되었다.

코비 브라이언트

코비 브라이언트는 LA 레이커스 팀의 슈팅가드 포지션으로

그의 플레이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빠르며 위험한 뱀 블랙맘바가 별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오직 LA레이커스 한 팀에서만 96년에서 2016년 20년을 뛰며

팀의 프렌츠 차이즈 선수로 99-10시즌 부터 01-02시즌 까지 쓰리핏

08-09와 09-10 시즌은 파이널 MVP까지 수상하며 우승

팀에 5번의 우승을 안겨주며

최초 8번과 24번 등번호 둘 다 영구결번된 NBA의 레전드 선수이다.

 

우승 뿐만 아니라시작부터 일생에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다는

신인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사람에게 주는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시즌 베스트로 꼽히는 NBA퍼스트팀 11회

시즌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 9회

NBA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 MVP 4회

등 우승 뿐 만 아니라 수많은 업적을 남긴 레전드 그 자체였다.

 

코비 브라이언트를 처음 접하게 된 건 중학생 때였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농구가 좋아서 열심히 하던 나는 

NBA를 우연치않게 보게되었고 거기서 블랙맘바 코비 브라이언트의 플레이에 빠지게 되었다.

매일 영상을 보았고 연습하고 또한 말 하나하나 까지

다 새겨들으면서 농구를 더욱 열심히 하게만들었다

학창시절을 우상으로 바라만 왔던 코비 브라이언트의 헬기 사고 소식은 

나에게 아주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전성기가 지났을 때는 욕먹는 모습에 너무 안쓰러웠고

은퇴할 때는 마음이 굉장히 씁슬했다. 세월이 야속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나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얼마나 농구 연습을 

게을리 하지않고 오히려 후배들에게 영감을 줄 만큼

열심히 했다는 그 모습 하나만으로도 이 선수는 칭찬을 받을만 하다고 생각한다.

플레이도 항상 멋있었지만 코트 밖 노력하는 모습은 더더욱 멋있었으며

내 학창시절 영상으로 밖에 보지 못하였지만 코비 브라이언트라는 사람을 만나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16년 은퇴하여 짧다면 짧은 3년 좀 넘은 시간을 보냈지만

거기서는 좀 더 편하게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하겠다.

 

 

R. I. P 블랙맘바